본사 정품 아닌 프레임 판매해 고객과 갈등 빚은 씰리 침대 “앞으로 지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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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 침대의 한 대리점이 본사 제품이 아닌 자체 제작한 침대 프레임을 판매해 고객과 갈등을 빚은 가운데, 본사 측은 "씰리 브랜드와는 무관하다"며 "대리점의 자체 제작 판매는 지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씰리 측은 "우리의 주력 제품은 매트리스"라며 "다만 고객이 침대 프레임까지 함께 구매하고자 할 때 일부 대리점에서 자체 제작한 프레임을 판매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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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 침대의 한 대리점이 본사 제품이 아닌 자체 제작한 침대 프레임을 판매해 고객과 갈등을 빚은 가운데, 본사 측은 “씰리 브랜드와는 무관하다”며 “대리점의 자체 제작 판매는 지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씰리 측은 “우리의 주력 제품은 매트리스”라며 “다만 고객이 침대 프레임까지 함께 구매하고자 할 때 일부 대리점에서 자체 제작한 프레임을 판매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점의 자체 제작 판매 제품은 씰리 브랜드와는 무관하다”며 “대리점 자체 제작 제품임을 고객에게 고지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강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의 선택폭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침대 프레임 디자인은 더 확장하고 있는 상태”라며 “대리점 자체 제작 프레임 판매는 지양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기존의 다른 구매 사례에 대한 환불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대리점에서 소비자가 대리점 측의 자체 제작이라는 말을 본사 자체 제작이라고 오인하여 반품을 요청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소비자는 정품이 아니라는 판단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대리점 측에서 거절해 갈등이 빚어졌다.
이에 씰리 코리아는 올해부터 대리점 자체 상품 판매 정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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