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 40개 쏟아낸 OK금융…승장도 웃지 못한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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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했지만 경기력은 아쉬웠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19-25 25-19 25-21)로 이겼다.
OK금융그룹은 승점 36(12승 10패)을 확보, 4위 우리카드(승점 32·12승 9패)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면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OK금융그룹은 이날 40개의 범실 중 26개를 서브에서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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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승리했지만 경기력은 아쉬웠다. 승장도 마음껏 웃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19-25 25-19 25-21)로 이겼다.
OK금융그룹은 승점 36(12승 10패)을 확보, 4위 우리카드(승점 32·12승 9패)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면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결과와 달리 과정은 좋지 않았다. 범실 40개를 쏟아내며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음에도 KB손해보험을 압도하지 못했다.
석진욱 감독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승점 3을 따서 다행이다"라며 "레오가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에서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이날 40개의 범실 중 26개를 서브에서 범했다. 특히 차지환은 9차례의 서브 중 7개가 범실로 이어졌다.
석 감독은 정신적인 부분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바라봤다. 그는 "강하게 넣으려다 그게 안 됐을 때 위축되는 것 같다"라며 "심리적인 부분부터 잘 만들어야 한다. 연습은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위기 반전 카드로 꺼낸 송명근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 송명근은 팀이 흔들릴 때 흐름을 바꾸는 공격과 블로킹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3점, 공격 성공률 58%. 석 감독은 송명근에 대해 "주전으로 뛸 실력이지만 팀이 흔들릴 때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다. 분위기 전환으로는 송명근이 최고다"라며 "들어가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안산=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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