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인근 비행물체 출현···軍 드론 대응 전자파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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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 상공에 17일 비행물체가 접근해 군이 드론 방어체계로 대응 작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1시께 "사드 기지가 배치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와 인접한 김천시 농소면 인근에서 민간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가 목격됐다"며 "대공 혐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드론 방어체계로 대응 작전을 벌였고 사드 기지 방향으로 날아가던 비행물체는 농소면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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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농소면서 이륙, 북한 무인기 가능성은 낮아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 상공에 17일 비행물체가 접근해 군이 드론 방어체계로 대응 작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1시께 “사드 기지가 배치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와 인접한 김천시 농소면 인근에서 민간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가 목격됐다”며 “대공 혐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드론 방어체계로 대응 작전을 벌였고 사드 기지 방향으로 날아가던 비행물체는 농소면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물체는 날개가 4개인 민간 드론으로 추정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현재 한미 장병과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비행체 출현 신고에 경찰 140여 명과 군 병력 18명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잔해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26일 소형무인기 5대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한 영공에 침투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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