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중인 명장, 사퇴 소문에 "당장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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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더 나은 축구를 해야 한다."
리버풀의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당장 사임할 뜻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어 "우리가 다른 것들을 바꿔야 하는 시점이 있다. 그것은 미래를 위한 것이다. 여름이든 언제든. 다만 지금은 아니다. 나에게는 이에 대해 생각하 공간과 시간이 있다. 우리는 지금 더 나은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당장 팀을 떠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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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는 지금 더 나은 축구를 해야 한다."
리버풀의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당장 사임할 뜻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최고 지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2015년 리버풀 감독이 돼 지금까지 409경기를 지휘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클롭을 만난 리버풀은 유럽 최강팀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은 처참하게 추락하고 있다. 새해 들어 열린 브렌트포드, 브라이튼전에서 연속으로 패했다. 현재 리그 9위. 리버풀의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다가오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일각에서는 클롭 감독이 지금 떠나야 그동안 쌓아왔던 명성을 지킬 수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자진 사임을 할 의사가 없다. 현지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감독직에 관해서는 많은 것들이 바뀐다.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얘기해지 않는다면, 나는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어 "우리가 다른 것들을 바꿔야 하는 시점이 있다. 그것은 미래를 위한 것이다. 여름이든 언제든. 다만 지금은 아니다. 나에게는 이에 대해 생각하 공간과 시간이 있다. 우리는 지금 더 나은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당장 팀을 떠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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