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 당연…세계 1위 하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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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첫 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두고 "당연하다"라며 "세계 1위 하려면 멀었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TBS 하차 후 만든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첫 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넘긴 데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세계 1위를 할 것이기 때문에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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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첫 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두고 "당연하다"라며 "세계 1위 하려면 멀었다"라고 밝혔다.
김어준은 최근 TBS 라디오에서 하차한 신장식 변호사가 새로 진행하는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2011년에 MBC 라디오에서 색다른 상담소를 진행하다 어느 날 갑자기 잘렸다. 그 이후로 12년 만에 처음 MBC에 출연해서 훨씬 더 반갑다"고 말했다.
김씨는 진행했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한 평가를 묻자 "편파적이라고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언론이 자기 입장 없이 기계적으로 반반 보도하는 것을 공정하다고 하는 도그마가 있다. 우리나라처럼 언론 진영이 보수우파 진영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나라에서 기계적으로 반반한다고 그러면 그게 편파고 불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 입장을 오해의 소지 없이 드러내고 자기주장을 분명히 하는 것은 편파가 아니라 오히려 언론이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런 입장을 가지게 된 과정이 공정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 생각으로 만든 게 뉴스공장이고 뉴스 소비자들이 그런 방송에 목말라 왔다는 것을 청취율로 입증한 게 뉴스공장"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TBS 하차 후 만든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첫 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넘긴 데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세계 1위를 할 것이기 때문에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호랑이를 산에 풀어놨다고 말한 데 대해선 "맞는 말"이라고 받아쳤다.
이종배 국민의힘서울시의원이 뉴스공장이라는 명칭 사용이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는 "괴롭히고 방송 못 하게 하겠다는 목적일 텐데 문제는 제가 괴롭지도 않고 방송도 못 막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오세훈 시장에게 음성편지 하나 남기세요'라는 진행자의 말에 "오세훈 땡큐"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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