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쏟아진 건물외벽 마감재…주민들 불안 호소

정회성 2023. 1. 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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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마감재가 거리로 쏟아져 내렸으나, 수일째 원인 진단과 대책 수립이 이뤄지지 않아 불안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전남 나주시와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께 나주시 빛가람동의 지상 6층짜리 상가건물 고층에서 석재 외벽 마감재 조각이 인도 방향으로 쏟아져 내렸다.

나주시 관계자는 "건물을 긴급 폐쇄할 정도의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며 "건축물 인허가 부서를 중심으로 원인 진단과 후속 조처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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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마감재가 거리로 쏟아져 내린 사고현장의 모습 [나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도심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마감재가 거리로 쏟아져 내렸으나, 수일째 원인 진단과 대책 수립이 이뤄지지 않아 불안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전남 나주시와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께 나주시 빛가람동의 지상 6층짜리 상가건물 고층에서 석재 외벽 마감재 조각이 인도 방향으로 쏟아져 내렸다.

주변을 오가는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났다.

건물 1층에 입주한 점포도 시설물 일부가 부서지는 피해를 봤다.

나주시는 불안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 확인에 나섰으나, 지금까지 사고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시는 외벽 마감재가 추가로 떨어져 내릴 우려가 있어 예상 추락 지점 주변에 통행 제한선을 설치하는 임시조치를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건물을 긴급 폐쇄할 정도의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며 "건축물 인허가 부서를 중심으로 원인 진단과 후속 조처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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