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트래블러스, 재난손실로 4분기 가이던스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보험사 트래블러스(TRV)가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지역을 휩쓴 겨울 폭풍 여파에 따른 손실로 4분기에 가이던스를 컨센서스보다 크게 낮췄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래블러스는 4분기에 재난 손실 등으로 순이익이 8억 1,900만 달러(주당 3.44달러), 조정순익이 주당 3.4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난손실 4억5900만달러로 순익 36% 감소
미국 보험사 트래블러스(TRV)가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지역을 휩쓴 겨울 폭풍 여파에 따른 손실로 4분기에 가이던스를 컨센서스보다 크게 낮췄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래블러스는 4분기에 재난 손실 등으로 순이익이 8억 1,900만 달러(주당 3.44달러), 조정순익이 주당 3.4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에는 재난 손실 약 4억5,900만달러가 반영됐다.
팩트셋 컨센서스는 4.04달러 였다. 이 회사 앨런 슈니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미국 37개 주와 캐나다에서 폭풍우의 영향으로 손실이 커졌지만, 모델링 수치와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기본 언더라이팅 이익이 세전 7억 2,300만 달러(세후 5억 7,100만 달러), 순투자 수입은 세전 6억 2,500만 달러(세후 5억 3,100만 달러), 전년도 유보금 개선분야에서 세전 1억 8,500만 달러(세후 1억 4,500만 달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트래블러스 주가는 1.5% 하락했다. 트래블러스는 지난 12개월간 19% 상승, 미국 증시에서 실적 좋은 종목중 하나로 꼽혀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슬라 작년 4분기 매출 36% 급증…머스크 "1월 주문, 생산속도의 2배"
- AT&T '웃음'·버라이즌 '글쎄'…분위기 상반된 美 통신사
- 金 모으는 中 인민은행…"지금 사라"
- SAP, 3천명 감원 및 퀄트릭스 지분 매각 모색
- 美 전자담배 쥴 누가 품나…필립모리스 등 3곳과 협상
- [종합] 서인영 "남편 나이 많아…샤워 후 속옷과 옷 준비, 아침엔 음료 배달" ('옥문아들')
- '♥김다예와 2세 준비' 박수홍, 떨어진 남성호르몬 수치에 좌절('편스토랑')
- 블랙핑크 리사,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다정한 투샷...살아있는 인형
- [종합] '돌싱' 최고기 "여자친구와 교제 1년…공개는 안 할 것" 고백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