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이스 조심해야겠네”...내일 아침 중부 최대 3cm눈

박승철 기자(parks35korea@mk.co.kr) 2023. 1. 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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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체감온도 -15도
18일 아침까지 인천 최대 적설량 3cm
지난달 14일 충북 충주 수안보면에서 제설차량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출처=충주시]
18일 오전 수도권에 최대 3cm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로가 미끄럽고 앞이 잘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18일 오전 6시쯤 그치겠다. 기온은 최저 -10도까지 떨어지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15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18일 아침가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강원 영서 등지에서 1cm 내외이며 인천과 경기 남부 지역은 1~3cm다. 전남 북서부에서는 18일 오전 6~9시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다. 서울의 예상 최저기온은 -4도이며 춘천 -8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간 등에서는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로 내려가고 체감 온도는 -1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역 대부분에서는 낮 최고기온도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보통’이겠으나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에서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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