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안문숙, 양준혁 짝사랑 해명.."안 놓쳤을 것"[별별TV]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같이삽시다'에서 안문숙이 양준혁 짝사랑 설에 대한 해명을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신혼 3년 차 야구선수 양준혁과 아내 박현선에게 질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양준혁과 친분이 있던 안문숙은 "내가 아는 준혁이는 표현이 별로 없다. 상대방이 마음을 잘 모른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박원숙은 "그런데 너는 왜 이렇게 준혁씨를 잘 아냐"라고 질문했고, 안문숙은 "프로그램에서 몇 번 만났고, 되게 오래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로 기사를 확인한 박원숙은 "네가 좋아했다며 여기 보니까"라며 '안문숙, 양준혁 진짜 좋아했다'라는 폭로 기사를 확인시켰다.

이를 본 안문숙은 "그거 큰일 나겠다. 내가 준혁이를 좋아했으면 저 아가씨한테 뺏기지 않았다"라며 화냈다. 안문숙은 "벌써 자빠뜨렸다"라고 말을 덧붙여 자매들을 폭소케 했다. 안문숙은 "네 막대 동생과 (양준혁이) 동갑이다. 내 이성형이 아니다. 저는 정말 마음이 있었으면 안 놓친다"라며 연애관을 드러냈다.

한편 양준혁은 안문숙의 말에 "그때 문숙이 누님이 저한테 대시를 했으면 흔들릴 수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아내 박현선의 표정이 굳어져 긴장감을 모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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