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달러 투자유치' UAE 일정 마무리···스위스 이동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을 마치고, 스위스로 이동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UAE에서, 300억 달러 '약 40조 원'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우리가 수출한 바라카원전과 파병부대인 아크부대도 방문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으로서 첫 UAE 국빈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300억 달러, 우리 돈 약 40조 원의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UAE의 단일 국가 투자 중 역대 최대 금액으로, 에너지, 원전, 수소 등의 한국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16일, 한-UAE 비즈니스 포럼
"UAE의 투자와 한국의 첨단산업 역량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세계시장에서 많은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해내야 합니다."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원전, 석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 가운데, 정부는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최초로 수출한 한국산 원전이자 중동 첫 원전인 바라카원전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가 협력과 제3국 공동 진출, 나아가 재생에너지와 수소, 탄소저장·포집·활용 등 청정에너지 협력으로 확대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관섭 /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윤석열 대통령은) 추가적인 원전 분야 협력과 더 나아가 제3국 공동 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파병부대인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도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녹취> 윤석열 대통령 / 15일, 아크부대 방문
"여러분들이 국가로부터 명 받아서 온 이곳은 타국 UAE가 아니고 여기가 바로 여러분의 조국입니다."
문기혁 기자 / UAE 아부다비
“윤 대통령은 오늘(17일) UAE 국빈방문을 마치고,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 등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이동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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