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대파' 나폴리, 세리에A 18R 베스트11 4명 배출…김민재는 제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를 대파한 나폴리 선수들이 세리에A 주간베스트11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세리에A 1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나폴리는 지난 14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나폴리에 대패를 당한 유벤투스는 지난 1993년 5월 열린 페스카라전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경기에서 5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는 오시멘의 멀티골과 함께 크바라츠헬리아, 라흐마니, 엘마스의 연속골로 유벤투스를 대파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의 세리에A 1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나폴리)과 회이룬(아탈란타)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쿠프메이너스(아탈란다), 사비치(라치오), 루크만(아탈란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마루시치(라치오), 라흐마니(나폴리), 스칼비니(아탈란타), 디 로렌조(나폴리)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엠폴리)가 선정됐다.
김민재는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나폴리에선 4명의 선수가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한 살레르니타나를 8-2로 대파한 아탈란타에서도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탈란타는 27년 만에 세리에A 한경기에서 8골 이상을 성공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5승2무1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18일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2022-23시즌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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