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박현선 "♥양준혁과 인연, 미니홈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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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에서 박현선이 남편 양준혁과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신혼 3년 차 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박원숙은 "그게 몇 년 전이냐"라고 물었고, 박현선은 "제가 20살, 21살쯤이었다"라고 설명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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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에서 박현선이 남편 양준혁과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신혼 3년 차 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깨가 쏟아지는 3년 차 신혼부부를 본 박원숙은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 어린 색시한테 좋아서 쩔쩔매는 걸 봤다"라며 설렌 감정을 내비쳤다.
양준혁은 "지금도 쩔쩔맨다"라며 웃었다. 안문숙은 "그런데 쩔쩔매게 생겼다. (아내분이) 너무 예쁘시다"라며 칭찬했다. 안문숙은 양준혁에게 "그만 좀 웃어라 팔불출이 따로 없다"라며 놀렸다.
이어 박원숙은 "어떻게 만났냐"라고 첫 만남에 대해 물었고, 박현선은 "본가가 광주다. 광주에는 삼성(라이온즈) 팬들이 많지 않은데,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있었다. 구단 차에서 내리는 오빠가 어떤 연예인을 본 것보다 기뻤다"라고 설명했다.
박현선은 "남자로 좋아한 건 아니었고, 팬으로서 좋아했다"라고 덧붙였고, 양준혁은 "어린 까무잡잡한 소녀가 사인해달라고 하는 게 기억에 남았는데 못해줘서 마음이 쓰였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박현선은 "제가 그날 미니홈피 방명록에 너무 아쉬워서 사인을 못 받았다고 글을 썼는데, 그게 인연이 됐다"라며 설레는 인연을 공개했다. 박원숙은 "그게 몇 년 전이냐"라고 물었고, 박현선은 "제가 20살, 21살쯤이었다"라고 설명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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