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수업 꿈만 같아요"...세계인이 하나 되는 K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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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을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외국인 학생들이 청주의 한 대학교에 모였습니다. 앵커>
한국 전통 무용과 K-pop 댄스를 통해 한국문화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충청대학교가 한국댄스연맹과 함께 K-POP댄스를 전수하고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국제청소년 댄스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은 K-Pop댄스를 비롯해, 전통 무용인 부채춤도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춤과 문화를 전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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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을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외국인 학생들이 청주의 한 대학교에 모였습니다.
한국 전통 무용과 K-pop 댄스를 통해 한국문화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안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도, 대만, 태국 등 5개 나라에서 중고등학생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K-POP 댄스를 본고장인 한국에서 직접 배워보기 위해서입니다.
평소 대한민국의 춤에 관심이 많았지만 배울 곳이 없었다는 대만의 한 고등학생은 이번 기회가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 졸리/대만
"한국에서 힙합수업이 정말 좋았어요. 힙합을 배울 기회가 많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기뻐요."
특강에 나선 강사는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8강까지 진출했던 독특크루.
모교인 충청대학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K-POP댄스를 직접 가르쳐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이재욱/댄스팀 독특크루 리더
"(예전엔) 외국댄서들을 많이 따라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외국댄서든도 한국댄서들을 따라하기도 하고 한국 문화 자체가 힘이 세진 느낌이어서..."
충청대학교가 한국댄스연맹과 함께 K-POP댄스를 전수하고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국제청소년 댄스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은 K-Pop댄스를 비롯해, 전통 무용인 부채춤도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춤과 문화를 전수했습니다.
<인터뷰> 프라나브/인도
“청주에서 열린 이 캠프가 한국 댄서들과, 세계와 가까워질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문화도 경험하고..."
충청대학교는 춤이라는 문화를 매개로 전세계인에게 충북과 청주를 알리고, 앞으로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애/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과장
"세계적인, 함께하는 취지로 지역사회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해서 문화나 관광쪽으로도 홍보하는 역할..."
올해 첫선을 보인 '국제 청소년 댄스 캠프'는 내년에 참가국을 늘려 더 많은 국제학생들과 문화교류의 장을 가질 계획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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