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 "양준혁 마음, 처음엔 거부…무섭고 싫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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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 아내 박현선이 처음엔 양준혁의 마음을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한국 야구의 전설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함께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양준혁과 박현선이 선수와 팬 사이로 처음 만나 만난 지 10년 후에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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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 아내 박현선이 처음엔 양준혁의 마음을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한국 야구의 전설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함께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양준혁과 박현선이 선수와 팬 사이로 처음 만나 만난 지 10년 후에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현선은 "20대 후반쯤, 오빠(양준혁)가 내게 마음이 있다고 느껴졌을 때, 너무 무섭고 싫더라, '이 오빠가 왜 이러지?' 거부반응이 심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박현선은 "오해 사드리게 했으면 죄송하다, 팬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크다"라며 처음엔 양준혁의 마음을 거절해 한동안 연락이 뜸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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