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병 걸려"…이다은♥윤남기, 딸과 로망 실현 재미에 빠진 애엄마아빠('남다리맥')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윤남기가 딸과 신발을 맞춰 신는 재미에 빠졌다.
16일 윤남기·이다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윤남기가 신발 추천, 구매 꿀팁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 혼자 등장한 윤남기는 "혼자하려니 어색하다"며 멋쩍어했다. 이다은은 목소리로만 출연하기도 했다.
윤남기는 딸과 커플템으로 맞춘 A 스포츠 브랜드의 신발 제품을 두고 "자랑하려고 했는데 요즘 대란이더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제니가 신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윤남기는 "그 분이 신어서 전 세계적으로 품절이 됐다. 저는 2002년도부터 신은 마니아인데 갑자기 구하기 어려워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윤남기는 최근 어렵게 구매한 딸 리은 양의 신발을 자랑했다. 윤남기는 "패션전공자로서 나름 추천해드리려고 한다. 가족 신발이나 리은이와 저와 커플 신발, 계속 신는 단화, 스니커즈 소개해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우와아"라는 기계적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남기는 자신이 평소 자주 신던 운동화를 소개했다. 윤남기는 "2002년도에 블랙으로 시작해서 이후로 흰색을 계속 신고 있다. 평생 하나만 신어야 한다면 이거 흰색을 고를 정도다. 이 색이 어디든 잘 어울린다. 무슨 신발을 신어야할지 모르겠다면 이걸 신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다은은 "유용한 팁이다"고 호응했다. 윤남기는 "문제는 대란이라 이걸 지금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해당 제품을 착용하면서 품절 사태가 일어난 것. 이다은이 "맥스(반려견) 껀 없냐고 하자 윤남기는 해당 스포츠 브랜드에 "맥스 것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남기는 "두 번째 가족 신발"이라며 또 다른 운동화를 소개했다. 윤남기는 자신의 네이비색 운동화를 보여주며 "이건 제가 원래 갖고 있던 신발"이라고 했고 다른 한 손엔 딸 리은이의 흰색 운동화를 들고 "이건 리은이가 원래 갖고 있던 신발"이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어쩌다 보니 커플템이 됐다"고 설명했다. 윤남기는 "사실 이건 모델이 다르다"며 자신의 신발에 대해서는 "한국엔 정식 발매가 안 됐던 것 같다. 저는 미국에서 샀다"고 했다. 딸의 신발에 대해서는 "이건 쉽게 구할 수 있다. 심지어 리은이 어린이집에 똑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는 아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다은은 "어린이집 거의 단체신발"이라며 웃었다. 윤남기는 두 신발에 대해 "살짝 다른데 멀리서 보면 거의 똑같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윤남기는 또 다른 신발 디자인의 이다은 운동화를 꺼냈다. 윤남기는 "여기 디테일만 다르고 나머지는 제 신발과 거의 똑같다. 이건 굽이 높은 버전이다"며 "이것도 가족신발"이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비슷한 듯 다른 듯하다"고 거들었다. 윤남기는 "우리 거 보다가 리은이 거 보면 왜 이렇게"이라며 귀여워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인형 신발이다"이라고 이구동성 말했다.
이다은은 "여러분 저는 이게 너무 슬프다. 가족들 신발 아빠, 엄마, 애기 신발 주르륵 놓으면 확확 작아지는 맛이 있어야 한다. 아빠 신발 다음에 엄마 신발 확 작아지고 그 다음에 애기 신발 확 작아지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아빠 신발과 엄마 신발의 키가 비슷하다"며 "발이 커서 서럽다"면서 아쉬워했다. 이어 "키에 비해서 (크지 않다). 245다"고 말했다. 윤남기도 "왕발 아니다"고 했다.
다음으로 윤남기는 리은이의 핑크색 운동화를 소개했다. 윤남기가 "어렵게 구한 신발"이라며 "컬러도 이쁜데 애기 꺼라 너무 이쁘더라"고 했다. 이다은도 "정말 너무 귀엽다. 컬러가 너무 이쁘다"라며 감탄했다.
이다은은 "요새 저와 오빠(윤남기)가 비슷한데 다른 병에 걸렸다. 어떤 병이냐면, 저는 어디 가면 리은이 옷 사는 병, 오빠는 리은이 신발 사는 병이다. 오빠가 로망이었던 것 같다. 딸과 신발 맞춰신는 거"라고 말했다. 윤남기는 "제가 스니커즈를 워낙 좋아해서 저와 같거나 비슷한 걸 사는 게 너무 재밌다"며 행복해했다.
윤남기는 또 다른 신발을 가져왔다. 이다은이 "리은이 꺼 너무 귀엽다. 저건 사실 내년에는 못 신길 수도 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윤남기는 "또 사야겠네"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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