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택 매매·전세 5개월 연속 하락...하락폭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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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주택 매매와 전세 가격이 5개월 연속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주택을 포함한 충북의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이 5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래픽> 지난해 8월부터 하향세를 그리던 충북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1.01% 떨어지며 월간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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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주택 매매와 전세 가격이 5개월 연속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충북은 지난 2003년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매매 최고 실거래가 4억 원대을 기록한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아파틉니다.
지난해 최고 실거래가보다 1억 원이상 떨어졌습니다.
전세가격도 3억 원선으로 1년새 30% 빠졌지만, 매물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유주 청주지역 공인중개사
"임대수요도 없고, 월세 같은 경우는 조금씩 소진이 되는데 전세와 매매가 안 나가고 있는 편이죠."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주택을 포함한 충북의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이 5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래픽>
지난해 8월부터 하향세를 그리던 충북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1.01% 떨어지며 월간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픽>
매매가격 하락에 따라 전세가격도 역시 5개월째 하락해 역대 최대 하락폭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래픽>
지역별로는 청주지역 매매가격이 -1.47%로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흥덕구와 청원구, 상당구, 서원구 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그래픽>
전세가격 변동률은 매매가격보다 0.34%p 낮은 -1.81%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부동산시장은 집값 하락 우려와 대출 금리 상승으로 당분간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주택가격) 하향시장에서는 매수자들이 매수를 꺼려요. 그리고 금리가 비싸고 부동산이 고가라서 자기자본으로 사는게 아니라 은행대출을 받다보니 감히 (주택을) 구매할 생각을 못하는거죠."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고금리와 매수심리 위축으로 인해, 주택 매매와 전세의 매물적체와 가격하락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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