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 유스’ 래쉬포드와 재계약 맺는다...‘5년+주급 4억 5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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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 유스' 마커스 래쉬포드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맨유와 5년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고 수준 주급을 받는 선수가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받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래쉬포드의 위치를 인정하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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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 유스’ 마커스 래쉬포드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맨유와 5년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 공격수다. 2015-16시즌부터 1군 무대를 밟기 시작한 그는 조금씩 맨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성장했다. 강력한 킥력이 장점이다. 래쉬포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이러한 활약으로 웨인 루니가 사용하던 ‘에이스의 상징’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에 빠졌다. 어깨 부상을 입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수술을 미루고 있던 래쉬포드는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 2020 대회까지 마쳤다. 결국 시즌 중반에 복귀할 수 있었고 폼은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지 않았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강력하게 연결되며 입지를 잃어가는 듯 했다.
래쉬포드의 위기를 구한 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의 활용법을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이번 시즌 완벽 부활하면서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26경기 16골 6도움이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며 7경기 연속 골을 이어가고 있다.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한 래쉬포드에게 맨유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래쉬포드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고 있지만, 이보다 1.5배 인상된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팀 내 최고 주급자인 다비드 데 헤아가 받는 37만 5,000 파운드(약 5억 6,600만 원)보다 낮은 금액이지만 엄청난 대우다.
최근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간 뒤, 연봉의 상한선을 걸어두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 최고 수준 주급을 받는 선수가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받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래쉬포드의 위치를 인정하는 제안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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