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추석 이어 설도 사로잡나…2연타 노리는 '명절의 남자'[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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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 개봉을 앞둔 현빈이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까지 두 작품 연속 명절에 개봉하며 '명절의 남자'로 거듭난다.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18일 '유령'(감독 이해영)과 나란히 개봉, 설 연휴 관객들을 만날 채비에 나섰다.
그랬던 현빈이 다시 명절 관객을 노려 새 영화 '교섭'을 내놓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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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교섭' 개봉을 앞둔 현빈이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까지 두 작품 연속 명절에 개봉하며 '명절의 남자'로 거듭난다.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18일 '유령'(감독 이해영)과 나란히 개봉, 설 연휴 관객들을 만날 채비에 나섰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07년 벌어진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아프가니스탄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을 연기한 현빈은 전작 '공조2'와 달리 거칠고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중동 현지화 된 모습으로 턱수염을 빼곡하게 기르고, 풀어헤친 가슴, 헤어 스타일까지 화끈하게 투블럭으로 변신했다. '공조' 시리즈의 매끈한 비주얼을 버리고 구릿빛 피부를 드러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주얼은 달라졌지만, 액션은 여전하다. 본격 액션인 '공조2' 만큼은 아니라지만 차량 액션, 오토바이 액션 등 인상적인 시퀀스들이 영화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들어준다. 임순례 감독의 선물같은 비주얼 신들도 포함되어 있다.
손예진과 결혼식을 올리며 선남선녀 부부의 탄생을 알린 현빈의 스크린 복귀작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추석 시즌 개봉, 698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원하게 흥행에 성공했다.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은 현빈의 '훈훈'한 매력, 짜릿한 액션, 설레는 로맨스 연기는 관객들을 사로잡은 핵심 포인트이기도 했다.
그랬던 현빈이 다시 명절 관객을 노려 새 영화 '교섭'을 내놓 셈. '교섭'은 올 설 시즌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세를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결혼, 임신, 출산, 흥행 선물을 한아름 받고 올해도 명절의 남자로 우뚝 선 현빈이 두 작품 연속 흥행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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