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찬 남아, '총알 15발' 진짜 권총들고…美아파트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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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에서 기저귀를 찬 4살 남아가 권총을 들고 아파트 안을 돌아다니는 일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각) NBC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디애나주 비치 그로브 한 아파트 복도와 계단에서 4살 남아가 총알 15발이 든 구경 9㎜ 권총을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건을 인지하고 현장에 출동한 인디애나주 경찰은 아이의 아버지인 셰인 E. 오스본(45)을 부양가족 방치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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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에서 기저귀를 찬 4살 남아가 권총을 들고 아파트 안을 돌아다니는 일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각) NBC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디애나주 비치 그로브 한 아파트 복도와 계단에서 4살 남아가 총알 15발이 든 구경 9㎜ 권총을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는 기저귀를 찬 아이가 아이가 집 밖을 나서더니 문과 허공 방향으로 총을 겨누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는 총구를 자신에게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기도 했다. 다행히 총 약실에 총알이 없어 아이는 가까스로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여성은 "우리집 아들이 현관문을 열었는데 위층 아이가 총을 들고 서 있었다"며 "그 순간 '문을 닫아. 아이가 총을 갖고 있어'라고 외쳤다"고 증언했다.
이어 "아이가 든 총은 장난감이 아니라 진짜 총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여성이 현관문을 닫고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봤을 때 아이는 여전히 총을 등에 대고 서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사건을 인지하고 현장에 출동한 인디애나주 경찰은 아이의 아버지인 셰인 E. 오스본(45)을 부양가족 방치 혐의로 체포했다.
오스본은 아들이 집 밖으로 나갔을 때 아파서 자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권총은 자신이 아니라 함께 지내는 사촌의 물건이라고 해명했다.
오스본은 오는 19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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