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순방 마치고 스위스行…오른손 가슴에 올리며 인사

박미영 기자 2023. 1.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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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스위스로 향한다.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을 위해 최고의 예우를 한 UAE는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짙은 군청색 양복에 노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과 노란색 치마 정장을 입은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앞에 도열한 UAE 측 환송 인사들을 향해 일일이 악수하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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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박4일 UAE 순방 종료…스위스서 다포스포럼 참석

[두바이=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 마치고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왕실공항에 도착해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하고 있다. 2023.01.17. photo1006@newsis.com


[두바이·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스위스로 향한다.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을 위해 최고의 예우를 한 UAE는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짙은 군청색 양복에 노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과 노란색 치마 정장을 입은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앞에 도열한 UAE 측 환송 인사들을 향해 일일이 악수하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 탑승 전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아랍권 국가에서 가슴에 오른쪽 손을 올리는 건 평화와 감사를 의미한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우리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앞서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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