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밝혀진 간증 전말…촬영장 예배 강요도 "사실무근" (종합) [단독]

장우영 2023. 1.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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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의 간증 영상에 대해 과한 해석 등 불필요한 잡음이 불거진 가운데 간증과 관련한 전말이 드러났다.

17일 OSEN 취재 결과, 윤은혜는 최근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의 교회들이 모이는 수련회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의 '간증을 해 줄 수 있냐?'는 부탁을 받아 무대 위에서 간증을 했다.

"교회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처럼 간증도 다양하다" 등의 의견을 내면서 윤은혜의 간증이 이상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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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장우영 기자] 배우 윤은혜의 간증 영상에 대해 과한 해석 등 불필요한 잡음이 불거진 가운데 간증과 관련한 전말이 드러났다. 또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예배를 강요한 과거 일화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OSEN 취재 결과, 윤은혜는 최근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의 교회들이 모이는 수련회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의 ‘간증을 해 줄 수 있냐?’는 부탁을 받아 무대 위에서 간증을 했다.

하지만 이 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불필요한 잡음을 일으켰다. ‘종교 생활에 열심인 듯한 윤은혜’라는 제목으로 퍼진 영상에서 윤은혜는 마이크를 잡고 통성 기도를 했다. 그간 예능, 작품에서 볼 수 없던 모습과 발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놀라운 마음은 뜻하지 않은 오해로 번져 논란으로 이어졌다. 윤은혜가 간증하는 모습이 마치 최근 미디어에서 부정적으로 다뤄진 종교인들의 모습으로 둔갑돼 오해를 산 것. 윤은혜는 정상적인 기독교, 개신교를 믿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유명하다. 종교 활동은 물론, 크고 작은 기부에도 참여하면서 좋은 일에 앞장서고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하지만 간증 영상이 뜻하지 않은 오해를 사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불거졌다.
짧게 보여진 영상으로 보여진 단편적인 모습이 오해를 불렀다. 하지만 OSEN 취재 결과, 윤은혜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도 “이게 왜 문제인지 그게 더 이상하다”, “교회에서 간증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교회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처럼 간증도 다양하다” 등의 의견을 내면서 윤은혜의 간증이 이상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윤은혜가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고사 현장에 목사를 초대, 스태프 및 출연진과 예배문을 낭독한 일화도 재조명됐다. 당시 상대역 윤상현은 불교, 정일우는 천주교임에도 예배문을 낭독하게 해 ‘예배 강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초대된 목사 또한 “드라마 시작할 때 윤은혜가 같이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해서 오게 됐다. 상당히 민망하긴 하지만 좋네요”라고 뻘쭘해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었다. 윤은혜 측은 “사살이 아니다”고 전하면서 재조명된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윤은혜는 그룹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내게 거짓말을 해봐’, ‘보고싶다’, ‘미래의 선택’, ‘설렘주의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tvN 예능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 출연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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