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새벽 2시마다 야간 순찰?…"잠귀 예민해" 고백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17일 방송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소영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잠귀가 예민해 새벽마다 깬다고 밝혔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한국 야구의 전설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함께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자매들은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방문에 앞서 포항초 두 포대를 다듬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혜은이가 새벽까지 야식과 수다로 잠 못 이뤘다고. 이어 혜은이는 새벽에 무섭기도 했다며 안소영에게 "왜 이렇게 밤에 돌아다녀?"라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안소영은 새벽마다 일어나 소등을 도맡는 등, 마치 야간 경비원처럼 사선가를 순찰한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영은 "잠귀가 예민하다"라고 고백하며 옆 방에서 나는 소리도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