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더 강력하게 대응

유세진 기자 2023. 1. 17.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17일 유럽 대륙을 친환경 미래 구상의 선봉에 서게 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도전 속에 유럽 경제의 생존을 보장할 대규모 청정기술 산업 계획 추진을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녹색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훨씬 쉽게 추진할 수 있는 '녹색 거래(그린 딜)산업 계획'의 개요를 제시하면서 EU가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를 추구함에 따라 주요 자금에 힘입어 강화될 EU의 광범위한 프로젝트들을 한데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러시아 에너지 및 中 희토류에 대한 의존 없을 것
EU 경제의 미래 생존 보장할 청정기술산업 계획 발표
녹색산업에 대한 보조금 훨씬 쉽게 추진할 것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해위원장(오른쪽)이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올레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U는 이날 유럽 대륙을 친환경 미래 구상의 선봉에 서게 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도전 속에 유럽 경제의 생존을 보장할 대규모 청정기술 산업 계획 추진을 발표했다. 2023.1.17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17일 유럽 대륙을 친환경 미래 구상의 선봉에 서게 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도전 속에 유럽 경제의 생존을 보장할 대규모 청정기술 산업 계획 추진을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녹색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훨씬 쉽게 추진할 수 있는 '녹색 거래(그린 딜)산업 계획'의 개요를 제시하면서 EU가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를 추구함에 따라 주요 자금에 힘입어 강화될 EU의 광범위한 프로젝트들을 한데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또 EU가 27개 회원국들의 산업을 먹여 살리는 것 외에도 미국이나 중국으로부터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훨씬 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거의 1년 전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EU는 배터리 저장장치나 수소, 풍력 에너지 개발에 중요한 희토류 물질을 중국에 의존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이 밝힌 이러한 추진 계획은 다음달 9∼10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