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3박4일 UAE 국빈방문 마무리…스위스로 출발

방준혁 2023. 1. 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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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경제외교를 내걸고 아랍에미리트, 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UAE 측의 대규모 투자 약속을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냈는데요.

다음 순방 일정으로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향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무함마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바라카 원전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경제 외교를 기치로 내건 이번 방문에서 300억 달러, 우리 돈 약 37조 원 상당의 투자 유치와 48건의 양해각서 체결과 같은 굵직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두바이서 열린 '미래비전 포럼'에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선택권과 통제권은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우리에겐 생존권만큼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바이 통치자와의 면담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아랍에미리트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스위스로 떠나기 직전엔 "UAE 측 환대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양국이 서로 시너지를 이뤄 세계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 순방지 스위스에서도 경제 외교를 이어갑니다.

우리 정상으로선 9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복합 위기 극복을 주제로 특별 연설을 합니다.

국내외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협력을 논의하는 한편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전에도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취리히 공과대학에서의 간담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설 연휴 첫날인 오는 토요일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아부다비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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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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