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위협 맞서 여성 예비군 훈련 허용

김아름 2023. 1. 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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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여성 예비군 훈련을 허용하기로 했다.

자유시보는 대만 국방부가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에 여성 제대 군인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17일 보도했다.

국방부는 올해 2분기부터 약 200명의 제대 여군들이 자발적으로 예비군 훈련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는 여성 예비군 훈련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지원자 수에 따라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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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훈련하는 대만 군인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만이 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여성 예비군 훈련을 허용하기로 했다.

자유시보는 대만 국방부가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에 여성 제대 군인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여성 예비군 훈련은 지원 병력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국방부는 올해 2분기부터 약 200명의 제대 여군들이 자발적으로 예비군 훈련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는 여성 예비군 훈련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지원자 수에 따라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AFP통신도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대만이 여성 훈련 등 민간인이 방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차이 총통은 중국의 잠재적인 공격에 맞서 대만의 전투 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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