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3박 4일 UAE 일정 마치고 다보스 포럼 참석차 스위스로 출국

김문관 기자 2023. 1. 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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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정상회담 등 3박 4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 포럼 참석차 스위스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현지 동포 간담회, 국내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 바라카 원전과 아크부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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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도착 후 현지 동포 간담회
국내외 주요 기업 CEO 간담회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 등 일정 소화

윤석열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정상회담 등 3박 4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 포럼 참석차 스위스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현지 동포 간담회, 국내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9년 만이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 시각)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다보스 포럼 참석 등을 위해 스위스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탑승,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스위스 취리히로 떠났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노란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노란색 투피스 치마 정장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었다. 이번 UAE 일정에서 화려한 색상의 옷을 삼갔던 김 여사는 이날 상대적으로 밝은 옷차림이었다.

현장에는 UAE 측에서 누라 알 카이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쉐이크 아흐메 빈 사이드 알 막툼 두바이 민간 항공청장 겸 에미리트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류제승 주UAE 대사 부부, 문병준 주두바이 총영사 부부가 자리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주요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고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는 UAE 측 환송 인사들과 기념 촬영도 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 시각)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다보스 포럼 참석 등을 위해 스위스로 향하는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환송나온 현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 바라카 원전과 아크부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두바이로 이동해 ‘미래비전 두바이포럼’에서 연설한 후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출국 전 페이스북에 “영원히 잊지 않겠다. 신뢰와 신의로 보답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리히에 도착한 후 현지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오는 18일엔 다보스로 이동해 국내외 주요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19일 다보스 포럼에선 특별연설을 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총 6박 8일에 걸친 새해 첫 순방을 마치고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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