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포르쉐 발언’, 조민 직접 증인 출석한다

조용철 2023. 1.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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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의 재판에 조민씨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한다.

재판부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다음 기일인 3월28일 조민씨를 소환키로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2022년 6월10일 가세연과 출연진이 조 전 장관에게 총 1000만원을, 조민씨와 아들 조원씨에게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을 배상하고 허위사실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라고 판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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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와 유튜버 김용호 씨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강 변호사와 김 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빨간색 포르쉐 차량을 탄다고 주장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3.1.17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의 재판에 조민씨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한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의 속행 공판에서 검찰은 조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다음 기일인 3월28일 조민씨를 소환키로 했다. 앞서 강씨 등은 2022년 9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9년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조민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2022년 6월10일 가세연과 출연진이 조 전 장관에게 총 1000만원을, 조민씨와 아들 조원씨에게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을 배상하고 허위사실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라고 판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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