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1. 17. 20:33
[KBS 부산]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우리 정부가 '제3자 배상안'이라는 것을 내놓았습니다.
일본 기업 대신 한국의 재단을 통해 제3자가 변제할 수 있다는 건데, 일본 내에서도 반응이 엇갈립니다.
일부 언론은 일본이 배상금을 내야한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일부 지식인들은 일본 피고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한국 재단이 대납하는 건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없을 거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본 전범 기업이 사죄 없이 한 푼의 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제3자 배상안.
피해 당사자들의 뜻은 어떨까요.
어제, 한일 외교 채널의 대면 협의가 진행됐는데 당사자들의 뜻을 살피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요.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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