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이태원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단독 채택…이상민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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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野) 3당이 단독으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여당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野) 3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야당은 결과보고서 상정이 임박하자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퇴장했고, 야 3당만의 의결로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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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최종 책임자로 이상민 지적…위증 고발 윤희근 경찰청장 등 8명 위증 혐의로 고발 이상민 장관 파면·독립기구 설치 등 여야의견 병기 여당, 반발하며 퇴장…야 3당 단독 상정해 의결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野) 3당이 단독으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여당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野) 3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야당은 정부 부실 대응의 책임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책임이 담긴 보고서 내용을 여당인 국민의힘이 동의하지 않은데에 따른 것이다.
야당은 결과보고서 상정이 임박하자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퇴장했고, 야 3당만의 의결로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전체회의에서 일부 여당 의원 발언에 유족들이 항의하며 소란이 일기도 했다.
국민의힘 조수진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론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려는 것은 정쟁이라고 하면서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이 제기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여당 조 의원의 발언에 야당 의원들은 "국정조사와 상관없는 얘기는 하지 말라"며 언성을 높였고 일부 유족은 "청담동 술자리가 무슨 상관인데"라며 큰소리를 질렀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상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직원들에게 유족들을 이석시키고 회의를 재개했다.
이날 회의를 끝으로 특위 활동은 종료됐다.
우 위원장은 "오늘로써 국정조사는 끝나지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 마련, 피해자 구제까지 모든 과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유가족이 원하는 독립적인 조사기구와 특검을 포함한 또 다른 진상규명 노력들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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