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UAE 일정' 마무리…다보스포럼 스위스행
김태영 기자 2023. 1. 17. 20:27
원자력·에너지 등 48건 양해각서…경제인 지원 약속
[앵커]
이란 발언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3박 4일의 국빈 방문을 마치고, 오늘(17일)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이동합니다.
이 소식은 두바이에서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마지막 날 일정으로 두바이를 찾았습니다.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에 참석해 과학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과학기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팬데믹, 고령화, 저성장이라는 인류 공통의 위기를 극복하고.]
아랍에미리트가 우리 기업에 37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약속은 이번 국빈 방문의 최대 성과로 꼽힙니다.
대통령실은 투자 약속이 담긴 양국의 공동성명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김성한/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한국 경제에 대한 UAE의 확고한 신뢰가 명시적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양국은 원자력과 에너지, 수소 등 여러 분야에서 48건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은 한 몸"이라며 이번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들에게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스위스로 이동합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첩보작전 방불케 한 송환길…"이재명 번호도 몰라" 의혹 부인
- 교역국인데 '적'?…한국-이란-UAE 관계로 본 '발언 논란'
- 천장 금 갔는데 영업 강행한 NC백화점…결국 무기한 중단
- 세입자 어떻게 속였나…'전세사기 가담' 중개인 녹취 들어보니
- 베트남 축구 역사 바꿨다…'쌀딩크' 박항서 매직 마침표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