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상간녀 소송 첫 심경 “눈물만 흘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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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겸 모델 아옳이(본명 김민영)이 이혼과 상간녀 소송 소식 이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아옳이는 이혼한 전 남편 서주원의 외도로 인해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공표했다.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3살 연하의 카레이서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다가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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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인플루언서 겸 모델 아옳이(본명 김민영)이 이혼과 상간녀 소송 소식 이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아옳이는 이혼한 전 남편 서주원의 외도로 인해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공표했다.
이에 17일 아옳이는 계정을 통해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보다.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한다.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보겠다"고 전했다.
또 아옳이는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 모두 흘려흘려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보겠다.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3살 연하의 카레이서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다가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다음은 아옳이 글 전문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를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해요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볼게요.......!!!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구요..
모두 흘려흘려..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 채워봅니다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올라프친구들도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할게요 ..
너무 너무 사랑하구 너무 너무 고마워요 정말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민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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