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Y] 그룹 뉴진스, 가수들의 가수가 된 이유

강경윤 2023. 1.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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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유희열에 이어 새 뮤직 토크쇼 MC를 맡는 가수 박재범은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 아이유와 뉴진스를 꼽았다.

수많은 히트곡을 낸 아이유야 그렇다 치고서라도 박재범이 데뷔 100여일된 그룹 뉴진스를 가장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꼽은 이유는 뭘까.

그의 설명대로 뉴진스가 데뷔한 4세대 신인 걸그룹 중에 가장 빠르게 이름을 알린 이유 중 하나는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음악 덕이었음은 재차 강조해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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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윤도현, 유희열에 이어 새 뮤직 토크쇼 MC를 맡는 가수 박재범은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 아이유와 뉴진스를 꼽았다.

수많은 히트곡을 낸 아이유야 그렇다 치고서라도 박재범이 데뷔 100여일된 그룹 뉴진스를 가장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꼽은 이유는 뭘까.

박재범은 뉴진스에 대해서 "아이돌이지만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는 음악을 들려줘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대로 뉴진스가 데뷔한 4세대 신인 걸그룹 중에 가장 빠르게 이름을 알린 이유 중 하나는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음악 덕이었음은 재차 강조해도 부족하다.

'어텐션', '하입보이', '쿠키' 등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세곡이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내놓은 'OMG', '디토'는 이전과는 다른 뉴진스의 색깔을 보여줬다.

개성 있고 트렌디 한 음악들 역시 걸그룹의 음악으로 대중적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메인프로듀서 이오공이 입증해낸 셈이다.

지난 10일 공개한 가수 윤도현의 '디토' 커버곡은 뉴진스의 음악적인 매력을 새롭게 보여준 계기가 됐다.

윤도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뉴진스의 '디토'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했는데,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30만 회를 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리스너들은 '충격을 받을 정도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진스의 청아한 댄스음악이 윤도현의 특유의 진한 감성 보컬로 재해석되자 원곡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뉴진스의 음악에 빠졌다는 이들은 많다. 가수 별 역시 최근 푹 빠진 음악으로 뉴진스를 꼽았다.

걸그룹의 음악은 유행에 민감하고 휘발성이 강하다는 편견을 뉴진스가 깨준 셈이다. 선배 가수들은 그런 뉴진스의 음악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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