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호가 단위 촘촘해진다… 현대차 100원 단위로 매매

이학준 기자 2023. 1. 17.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5일부터 주식거래 호가 가격 단위가 촘촘해진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25일부터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주식선물시장 호가 가격 단위를 변경한다.

기존에는 시장별로 10만원 이상 고가주의 호가 가격 단위가 달랐지만, 이제는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의 호가 가격 단위가 통일된다.

한국거래소는 호가 단위 세분화가 거래비용 감소와 적정 가격발견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뉴스1

오는 25일부터 주식거래 호가 가격 단위가 촘촘해진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25일부터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주식선물시장 호가 가격 단위를 변경한다.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에 따라 1000~2000원 가격대 보통주는 기존 호가단위 5원에서 1원으로 줄어든다. 1만~2만원은 50원에서 10원으로, 10만~20만원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20만원 미만인 현대차를 예로 들면 기존에는 16만6500원, 16만700원 등 500원 단위로 주문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16만6500원, 16만6600원 등 100원 단위로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00~5000원 종목의 호가 가격 단위는 5원, 2만~5만원 종목은 50원, 20만~50만원 종목은 500원, 50만원 이상 종목은 1000원으로 유지된다.

기존에는 시장별로 10만원 이상 고가주의 호가 가격 단위가 달랐지만, 이제는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의 호가 가격 단위가 통일된다.

한국거래소는 호가 단위 세분화가 거래비용 감소와 적정 가격발견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