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설연휴 우회전 신호등 시행...'녹색 화살표'에만 우회전

윤보리 2023. 1. 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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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조금 전 들으신 대로 이번 설에도 많은 분들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특히 잘 지키셔야겠습니다.

우회선 신호등 도입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면서, 우회전 신호등이 본격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적색 신호일 때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에 우회전해야 합니다.

경찰은 3개월 동안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단속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 역귀성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서울에서 온 가족이 모였다면, 고궁 나들이는 어떠신가요?

경복궁을 비롯한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설 연휴에도 쉬는 날 없이 무료로 문을 엽니다.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 등 22곳을 휴무일 없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도 이번 설 연휴에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경복궁에서는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그림, '세화' 나눔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지난해 훼손이나 오염으로 폐기 처리된 화폐는 얼마나 될까요?

무려 4억 장이 넘고, 액면가는 2조6천억 원에 달합니다.

한국은행이 밝힌, 지난해 폐기한 손상 화폐는 정확히 모두 4억1천268만 장이고요.

액면가로는 2조 6천414억 원 규모라고 합니다.

지난 2021년보다 915만 장, 2.3% 증가한 건데요.

지난해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예금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화폐 환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 등으로 돈이 훼손돼 사용할 수 없다면 교환이 가능할까요?

남아 있는 크기가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 금액 전액을 교환할 수 있고,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금액의 반으로만 교환해줍니다.

5분의 2 미만이면 교환할 수 없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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