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세 팀 관심 다 받았다…이적 가능성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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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 트로사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브라이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고춧가루 팀'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트로사르의 공도 크다.
트로사르의 에이전트는 트로사르가 브라이튼 동료와 언쟁을 벌인 뒤 팀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데 제르비 감독과의 관계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브라이튼이 먼저 다른 팀들에 트로사르 영입을 역으로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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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트로사르는 브라이튼의 핵심 자원이다. 2019-20시즌 브라이튼에 입단한 이후로 줄곧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트로사르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전술적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고, 트로사르의 날카로운 킥은 여러 차례 상대팀에 공포를 선사했다. 브라이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고춧가루 팀’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트로사르의 공도 크다.
현재 브라이튼 내 트로사르의 입지는 그다지 좋지 않다. 경기력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최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불화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트로사르의 에이전트는 트로사르가 브라이튼 동료와 언쟁을 벌인 뒤 팀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데 제르비 감독과의 관계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트로사르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키며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
이에 트로사르가 브라이튼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브라이튼이 먼저 다른 팀들에 트로사르 영입을 역으로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처음 연결됐던 팀은 토트넘이다. 겨울 이적시장 영입을 통해 반전을 꾀하려 하는 토트넘은 이미 EPL에서 검증된 자원인 트로사르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첼시와도 연결됐다. 첼시는 공격진 대다수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어 기용할 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브라이튼에서 트로사르를 지도했던 포터 감독이 현재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도 트로사르의 첼시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앙 펠릭스에 이어 미하일로 무드리크까지 영입하며 트로사르를 영입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
그리고 최근 아스널이 트로사르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1순위 타깃이던 무드리크를 첼시가 영입했기 때문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소속 기자인 니자르 킨셀라는 “아스널이 무드리크의 대안으로 트로사르에게 제안을 건넸다”라고 전했다.
아직 확실치는 않은 상황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 소속 기자인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미국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트로사르는 브라이튼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기는 하나,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할지는 확실하지 않다”라며 트로사르의 현 상황이 좋지는 않으나,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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