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 별세…향년 95세

김가영 2023. 1. 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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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가 별세했다.

롤로브리지다의 가족은 그가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1927년 7월 2일 태어난 롤로브리지다는 1947년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뎠다.

이후 1956년 '노트르담의 꼽추', 1959년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롤로브리지다는 1968년 '애인 관계'로 골든그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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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탈리아 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롤로브리지다의 가족은 그가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1927년 7월 2일 태어난 롤로브리지다는 1947년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뎠다.

이후 1956년 ‘노트르담의 꼽추’, 1959년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롤로브리지다는 1968년 ‘애인 관계’로 골든그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 상을 7번이나 수상했다.

특히 데뷔 때부터 화려한 외모로 주목 받은 롤로브리지다는 ‘20세기의 모나리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201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됐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지자 소피아 로렌은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애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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