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과 이혼·외도 폭로 후 심경 "씩씩하게 살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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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아옳이(김민경)이 이혼 발표 및 상간녀 소송 소식 후 심경을 전했다.
아옳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카레이서 선수이자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주원과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이혼,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를 폭로하며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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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명 유튜버 아옳이(김민경)이 이혼 발표 및 상간녀 소송 소식 후 심경을 전했다.
아옳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다.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전했다.
아옳이는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보겠다"며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카레이서 선수이자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주원과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이혼,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를 폭로하며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이하 아옳이 글 전문.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해요 ㅠ_ㅠ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볼게요.......!!!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고요..
모두 흘려 흘려..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봅니다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올라프친구들도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 주신 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할게요..
너무너무 사랑하고 너무너무 고마워요 정말로...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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