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 외도+상간녀 소송 고백 후 첫 심경 “한 없이 우울해지는 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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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전 남편 서주원의 외도와 상간녀의 존재를 폭로한지 6일 만에 새 심경을 고백했다.
아옳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과분한 응원을 받았다.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게 맞나 보다.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내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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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전 남편 서주원의 외도와 상간녀의 존재를 폭로한지 6일 만에 새 심경을 고백했다.
아옳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과분한 응원을 받았다.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게 맞나 보다.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내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버지는 영상이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을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한다. 내 앞에선 표현하지 않았지만 나만큼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씩씩하게 잘 살아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한 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날 것 같지 않게 우울해지더라. 모두 흘려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보겠다. 내 안에 슬픔이 없어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꼭 그런 사람이 되리라 다짐했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옳이는 “내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하겠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며 끝인사를 덧붙였다.
인플루언서로 유명세를 탄 아옳이는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1’ 출신의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최근 아옳이는 이혼사유로 서주원의 외도를 꼽으며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고백, 충격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옳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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