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감사원, ‘부동산 통계 의혹’ 김현미·김수현 설 지나 부른다

윤수민 2023. 1. 17. 19:4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정부 때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통계와 민간의 부동산 통계는 왜 달랐을까, 감사원이 집중 감사 중이죠.

설 연휴 이후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부르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윤수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설 연후 이후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인용한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에 잘못이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김현미 /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2020년 7월)]
"감정원 통계로 (집값이) 11% 정도 올랐다고 알고 있습니다. (몇 퍼센트요?) 11%라고 알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당시 민간조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3년 간 집값 상승 폭을 34%로 발표해 김 전 장관 주장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성역 없는 조사를 강조했습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어제)]
"관련되는 분들은 다 저희들이 철저히 조사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의혹이 남지 않도록 결과를 내놓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원은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통계 왜곡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홍장표 전 경제수석과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