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까지 빗방울·눈 날림…중산간 이상 ‘미끄럼 조심’

KBS 지역국 2023. 1. 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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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온종일 공기가 차갑습니다.

하늘빛도 흐린 가운데, 제주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내일도 제주 북부와 서부지역, 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과 비의 양은 적지만, 추위가 이어지면서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산간 이상 도로 이용하신다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또, 내일까지 눈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만큼 춥겠고요.

내일 낮부터 금요일 아침까지는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에는 더 추워지니까요.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성산 2도, 제주와 고산 4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0도, 나머지 지역 8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에서 1.5m로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제주는 설 연휴 동안에도 대체로 흐리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 오전에는 비와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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