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결혼' 정인영 "남편 윤석현, 심성 고운 사람…이슈 얼떨떨"(인터뷰)
김선우 기자 2023. 1. 17. 19:45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과 배우 윤석현이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정인영이 결혼소감 및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7일 정인영과 윤석현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한 모임에서 만난 후 1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오작교는 배우 서지석이다.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 속 정인영과 윤석현은 행복 가득한 모습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화제를 모으며 많은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정인영은 JTBC엔터뉴스에 "감사하다. 사실 많은 이슈가 될 거라고는 미리 생각 못해서 조금은 얼떨떨하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윤석현은 최근 SBS '소방서 옆 경찰처'에 출연, 외에도 tvN '갯마을 차차차', '빅마우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차기작 촬영으로 인해 신혼여행도 미루게 됐다.
정인영은 "(남편은) 심성이 워낙 좋은 사람이다. 함께일 때 편안하고,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준다. 좋은 면이 워낙 많은 사람이라 한 마디로 설명하기가 어렵다"며 '사랑꾼' 모습을 드러냈다. 또 신혼여행 계획에 대해서는 "신혼여행도 좋지만 일이 더 중요하니까 잘 마치고 마음 편하게 다녀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KBSN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정인영은 '야구여신'으로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스취다'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인영은 "오래 꿈꿔왔지만 본의 아니게 미뤄졌던 유튜브를 드디어 시작한 만큼, 좋은 콘텐트로 채우고 더 나아가 좋은 방송으로도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결혼 후 첫 설을 앞둔 정인영은 "이번 설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내게 될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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