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심준석 계약금 75만달러" 美매체, 순위 낮은 중남미 출신보다 적었다

노재형 2023. 1.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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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입단 계약에 합의한 심준석이 받게 될 사이닝보너스가 예상을 훨씬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츠버그 유망주 소식을 다루는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pirates prospects)'의 존 드레커 기자는 17일(한국시각) '파이어리츠의 국제 계약 톱5의 사이닝보너스 정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완 투수 심준석이 75만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받았다. 그는 MLB 파이프라인 국제 유망주 순위 톱50에서 10위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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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하게 된 심준석의 사이닝보너스가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입단 계약에 합의한 심준석이 받게 될 사이닝보너스가 예상을 훨씬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츠버그 유망주 소식을 다루는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pirates prospects)'의 존 드레커 기자는 17일(한국시각) '파이어리츠의 국제 계약 톱5의 사이닝보너스 정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완 투수 심준석이 75만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받았다. 그는 MLB 파이프라인 국제 유망주 순위 톱50에서 10위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MLB 파이프라인 제시 산체스 기자가 나머지 4명의 사이닝보너스 정보를 알려줬는데, 유망주 순위 26위에 오른 외야수 레이몬드 몰라가 60만달러를 받았다'고 했다.

산체스 기자에 따르면 이 5명 가운데 사이닝보너스 최고 금액은 베네수엘라 출신 포수 조나단 리베로의 84만달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카를로스 마테오와 블라디미르 피카르도도 각각 80만달러, 75만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받았다. MLB 파이프라인 랭킹에서 리베로와 마테오는 '톱50' 밖인데도 심준석보다 많은 사이닝보너스를 받는 것이다.

피츠버그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준석을 비롯한 22명의 국제 아마추어 유망주들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면서 심준석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LB 파이프라인 순위 상위 10명의 사이닝보너스는 최고 560만달러에서 최소 208만달러였다. 심준석을 바라보는 피츠버그 구단의 평가와 실제 기대치가 크게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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