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노조, 설 연휴 이후 부분파업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설 연휴 이후인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17일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는 "CJ대한통운이 새해 들어 택배 요금을 박스당 112원 인상했지만, 택배기사의 처우개선은 나 몰라라 하고 대화, 교섭 요구에도 답하지 않았다"며 "CJ대한통운이 대화와 협상을 거부할 경우 투쟁 강도를 점차 높여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설 연휴 이후인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17일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는 "CJ대한통운이 새해 들어 택배 요금을 박스당 112원 인상했지만, 택배기사의 처우개선은 나 몰라라 하고 대화, 교섭 요구에도 답하지 않았다"며 "CJ대한통운이 대화와 협상을 거부할 경우 투쟁 강도를 점차 높여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조 측은 이번 부분 파업엔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600여명이 참여해 반품, 당일·신선 배송 등 업무를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5일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위한 교섭을 사측에 요구했다.
CJ대한통운은 "기업 고객 대상 택배비 인상은 유가와 인건비 등 급격한 원가 상승의 부담을 해소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 대비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택배기사들과의 단체교섭 거부가 부당노동행위라는 12일 법원의 판단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