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은혜, 드라마 촬영장서 예배 강요? "전혀 사실무근"

윤상근 기자 2023. 1. 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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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배우 윤은혜의 통성기도 모습이 공개된 이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윤은혜 측이 해명에 나섰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당시 영상은 윤은혜가 최근 여러 교회들이 모인 수련회에 참석해 간증 부탁을 받고 직접 통성기도에 나선 모습이 포착된 것이었다.

영상에서 윤은혜는 통성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

윤은혜의 통성 기도가 공개되자, 여러 반응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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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배우 윤은혜가 31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배우 윤은혜의 통성기도 모습이 공개된 이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윤은혜 측이 해명에 나섰다.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간증 관련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당시 영상은 윤은혜가 최근 여러 교회들이 모인 수련회에 참석해 간증 부탁을 받고 직접 통성기도에 나선 모습이 포착된 것이었다.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의 부탁을 받고 직접 윤은혜가 무대 위에서 간증을 했다.

관계자는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의 예배 강요 논란 등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했다. 관계자는 윤은혜가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현장에서 목사를 초대해서 예배문을 낭독한 일화에 대해서도 예배 강요 논란은 말이 안된다는 답변을 전하고 "현장에 여러 종교를 가진 분들이 계셨고 개신교이신 분들도 많았다. 당시에도 이 일에 대해 문제가 된 건 전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윤은혜는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종교 생활에 열심인 듯한 윤은혜'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 윤은혜는 통성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 통성기도는 크게 목소리를 내서 기도하는 것으로, 한국 교회에서 하는 기도 방벙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은혜는 한 손을 높이 들고, 다른 한손에는 마이크를 잡은 채 눈을 감고 통성 기도를 하고 있다. 윤은혜가 기도를 이어가자 신도들은 '아멘'이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고 끝으로 윤은혜는 "주여! 주여! 주여!"라 외치며 팔을 흔들었고 신도들도 함께 "주여"라고 외쳤다.

윤은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윤은혜의 통성 기도가 공개되자, 여러 반응이 전해졌다. 평소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다른 윤은혜의 모습이 낯설다는 반응도 많지만, 교회에서 자신의 종교 활동을 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이기 때문에 평가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여성 보컬 프로젝트 WSG워너비에 참여했으며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도 출연했다. 현재 윤은혜는 유튜브 채널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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