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골 홀란드보다 낫다”... 퍼디난드가 강력 추천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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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리오 퍼디난드의 눈엔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가 으뜸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는 외데고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홀란드의 득점 속도가 더뎌지고 외데고르의 활약으로 아스널이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나의 올해의 선수일 것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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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리오 퍼디난드의 눈엔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가 으뜸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는 외데고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외데고르는 지난 2021년 1월 임대로 아스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외데고르는 아스널로 완전히 이적하며 제대로 정착했다.
올 시즌엔 아스널의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이끌고 있다. 주장으로 리그 17경기에 나서 8골 5도움으로 중원 사령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외데고르의 활약과 함께 아스널도 계속해서 선두 질주 중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반짝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어느새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반환점을 돌기 직전이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와의 격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독주 체제의 향방이 걸려 있던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외데고르 역시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 캐스트를 통해 “현시점에서 보자면 아마 외데고르가 올해의 선수일 것이다”라며 자기 의견을 밝혔다.
등장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보다도 높이 샀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17경기에서 2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 단독 1위로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기록에 단 2골 뒤져있다.
퍼디난드는 “오해하지 마라. 홀란드도 할 일을 했고 엄청났다”라며 결코 부족한 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홀란드의 득점 속도가 더뎌지고 외데고르의 활약으로 아스널이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나의 올해의 선수일 것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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