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추락' 숨진 한국인 2명, 전남 장성 거주…45세 父·15세 子

이사민 기자 2023. 1. 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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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2명이 전남 장성군에 거주하는 부자(父子)로 확인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 등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쯤 추락한 예티항공 소속 ART72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2명이 장성군민 유모씨(45)와 중학생 아들(15)인 것으로 파악했다.

유씨 부자는 지난 14일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위해 출국한 뒤 사고 당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여객기에 탑승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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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AFP=뉴스1) 김성식 기자 = 16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현지 소방대원들이 전날(15일) 추락한 예티 항공 여객기 잔해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 당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총 72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현지 소방 당국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1.16.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팔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2명이 전남 장성군에 거주하는 부자(父子)로 확인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 등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쯤 추락한 예티항공 소속 ART72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2명이 장성군민 유모씨(45)와 중학생 아들(15)인 것으로 파악했다.

유씨 부자는 지난 14일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위해 출국한 뒤 사고 당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여객기에 탑승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수습 이후 절차는 외교부 재외국민 보호대책본부에서 진행한다.

전남도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유족 위로 차원에서 도민안전공제보험 제공하고 유가족 재난심리 회복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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