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챙길게' OK금융그룹, 레오에 자체 제작 트로피 전달

김주희 기자 2023. 1. 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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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300서브를 달성한 레오에 트로피를 선물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앞두고 레오의 300서브 시상식을 진행했다.

OK금융그룹은 "한국배구연맹(KOVO) 기준기록상은 외국인 선수에게는 시상하지 않기 때문에 구단에서 별도로 트로피를 제작, 레오에 시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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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KB손해보험전 앞두고 300서브 시상식

"KOVO 기준기록상은 외인에 시상하지 않아 구단에서 별도로 트로피 제작"

OK금융그룹이 17일 KB손해보험전을 앞두고 레오의 300서브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은 권철근(왼쪽) OK금융그룹 스포츠단장과 레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김주희 기자 = OK금융그룹이 300서브를 달성한 레오에 트로피를 선물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앞두고 레오의 300서브 시상식을 진행했다.

레오는 지난 8일 삼성화재전에서 V-리그 역대 5번째로 통산 300서브를 작성했다.

OK금융그룹은 "한국배구연맹(KOVO) 기준기록상은 외국인 선수에게는 시상하지 않기 때문에 구단에서 별도로 트로피를 제작, 레오에 시상했다"고 설명했다.

2012~2013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처음 V-리그와 인연을 맺은 레오는 3시즌 연속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다.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에는 삼성화재를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터키, 레바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를 경험하고 2021~2022시즌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고 V-리그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으로 V-리그 최초 기록을 쓰는 등 변함 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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