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 외도 폭로 후 첫 심경…"과분한 응원, 눈물 멈추지 않아" [전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남편 서주원과의 이혼 사유를 외도라고 폭로한 이후 첫 심경을 전했다.
17일 아옳이는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를 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라고 응원에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구요. 모두 흘려흘려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옳이는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며 "올라프 친구들도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할게요. 너무너무 사랑하구 너무너무고마워요 정말로"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최근 서주원의 외도로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아옳이 글 전문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를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해요 ㅠ_ㅠ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볼게요.......!!!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구요..
모두 흘려흘려..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 채워봅니다💖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올라프친구들도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할게요 ..💓
너무너무 사랑하구 너무너무고마워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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