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여전한 유산의 아픔 "다시 돌아가고 싶어" [전문]

임시령 기자 2023. 1. 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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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일찍 떠난 딸을 그리워했다.

진태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은이가 저희 품에서 떠난 지 5개월이 됐습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아니 다시 시작하고 싶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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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부부 / 사진=진태현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일찍 떠난 딸을 그리워했다.

진태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은이가 저희 품에서 떠난 지 5개월이 됐습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아니 다시 시작하고 싶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부부가 됐다. 유산 끝에 지난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유산을 알린 바 있다.

진태현은 "전 이미 잘 보내주었고 오래전에 현실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가끔 보고 싶을 때 꺼내 보는 사진첩같이 아이를 추억하고 사랑하는 중이다. 그리고 멈출 생각이 없다. 제가 눈 감는 날까지 사랑하고 추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아내의 건강도 너무 좋으니 감사하다"며 "과거는 지난 일 입니다. 추억하시고 후회 마시고 나아갑시다. 곧 오는 1분 1초는 새로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태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다시 추워졌네요
태은이가 저희 품에서 떠난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아니 다시 시작하고 싶네요
전 이미 잘 보내주었고 오래전에 현실을 받아드렸습니다 그래서 가끔 보고싶을때 꺼내보는 사진첩같이 아이를 추억하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눈감는 날까지 사랑하고 추억할겁니다
이 세상 그누구보다 편안하게 잘 있을겁니다
감사한 하루입니다. 또 편안하게 추억하고 있으니 감사함만 가득합니다
아내의 건강도 너무 좋으니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영하 6도의 날씨에 열심히 달렸습니다. 전 계속 달립니다
아내의 튼튼한 심장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도 졸업,취직 시집보내야하고 할일이 많습니다. 멈추면 안됩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과거는 지난 일 입니다. 추억하시고 후회마시고 나아갑시다
곧 오는 1분 1초는 새로운 것입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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