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다올인베스트먼트 품는다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2023. 1. 17.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금융그룹이 벤처캐피탈(VC)인 다올인베스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자사가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보통주식 52%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우리금융지주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다올금융그룹은 유동성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그룹은 최근 다올신용정보도 매각했으며, 다올투자증권도 작년 말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올인베스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우리금융 제공


다올금융그룹이 벤처캐피탈(VC)인 다올인베스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자사가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보통주식 52%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우리금융지주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2천억 원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거래대금은 본 실사 결과를 반영해 주식 매매계약 체결일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3월 이내에 거래 종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다올금융그룹은 유동성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그룹은 최근 다올신용정보도 매각했으며, 다올투자증권도 작년 말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도 했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국내외 1200여개 기업에 투자해 온 1세대 벤처캐피탈사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작년에 시장이 불안정해 보류해온 증권·보험·VC 등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